"폭스바겐 세단을 2천만원대에"…7세대 신형 제타 공개

김혜란 / 2020-10-15 16:23:59
폭스바겐코리아가 콤팩트 세단 '제타'의 가격을 2000만 원대로 책정하며 '수입차 시장 대중화'에 속도를 냈다.

▲ 7세대 신형 제타 앞에서 모델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코리아는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캠핑인더시티에서 '폭스바겐 미디어 데이'를 열고 2022년까지의 중장기 비전 발표와 함께 이번달 출시하는 7세대 신형 제타를 공개했다.

7세대 신형 제타는 6세대 모델보다 상품성을 개선하면서도 프리미엄 모델은 최대 약 400만 원, 프레스티지 모델은 약 700만 원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됐다.

7세대 제타의 판매가는 프리미엄 2750만 원(개소세 적용시 2714만9000원), 프레스티지 2990만 원(개소세 적용시 2951만6000원)이다. 기존 6세대 제타 2.0 TDI의 국내 판매 가격은 3650만 원, 110마력 모델의 판매가격은 3150만 원이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많은 한국 고객들이 수입 세단을 '첫 차'로 선택하는데 전혀 망설임이 없도록 신형 제타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수입 세단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650대 한정으로 7세대 제타 초기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에디션을 운영한다. 프리미엄 모델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대 14%의 추가 할인을 받아 232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같은날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 가격대(트림별 2031만 원~2814만 원)와 비슷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7세대 제타는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힘을 발휘하는 가솔린 1.4 터보차저 엔진이 들어간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7세대 제타는 국내에서 저공해 3종으로 분류돼 공영주차장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전트림 공통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긴급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앞좌석 전동식 시트, 앞좌석 통풍 시트, 10가지 색 엠비언트 라이트, 스마트키 시스템, 8인치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등이 들어간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12월 중형 프리미엄 세단인 '신형 파사트 GT'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콤팩트 SUV인 '티록'을 내년 초에 출시하고, 2022년까지 대형 패밀리 SUV인 테라몬트를 출시한다.

아울러 2022년까지 폭스바겐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ID.4를 출시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도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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