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관계자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브랜드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온라인에서 운영되는 홍보물을 내리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계약 파기를 거론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롯데리아는 이 전 대위가 출연한 밀리터리버거 홍보 영상을 유튜브에서 비공개로 전환했다. 페이스북 계정 커버 사진은 이 전 대위가 빠진 밀리터리버거 사진으로 바꿨다. 인스타그램에서도 이 전 대위가 등장한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밀리터리버거 판매는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제품 자체에 대해 발생한 논란은 아니기 때문이다.
롯데리아는 밀리터리버거를 지난달 28일 출시하면서 홍보 모델로 이 전 대위를 발탁했다. 이 전 대위가 출연한 밀리터리버거 사전 홍보 영상은 공개 당일 조회 수 약 150만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이 전 대위가 채무에 이어 성폭행 논란에 휩싸이면서 롯데리아는 난감한 입장에 빠졌다.
이 전 대위는 자신의 성추행 전력에 대해 "처벌을 받은 적이 있다"며 "어쩔 수 없이 법의 판단을 따라야 했지만, 제 스스로의 양심에 비추어 더없이 억울한 심정이며 인정할 수 없고 아쉽고 끔찍하다"고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명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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