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첫 5G 아이폰 13일 공개…언팩행사 초대장 발송

이민재 / 2020-10-07 10:08:49
아이폰12 시리즈 4종 공개…미니·12·프로·프로맥스
통상 9월 신제품 공개…올해는 코로나로 생산 차질 빚어 지연

애플의 첫 5G 아이폰인 '아이폰12' 시리즈가 오는 13일 미국에서 공개된다.

애플은 6일(현지시간)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초대장을 발송하고, 오는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는 14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사옥 애플파크에서 언팩 행사인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애플이 보낸 언팩행사 한글 초대장 [애플 제공]


행사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애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애플이 공개할 아이폰12 시리즈는 △ 5.4인치 아이폰12미니(가칭) △ 6.1인치 아이폰12 △ 6.1인치 아이폰12 프로(가칭) △ 6.7인치 아이폰12 프로맥스(가칭) 4가지 모델로 알려졌다.

애플은 초대장에 "초고속으로 만나요(Hi, Speed)"라는 인사말을 적는 등 아이폰 신제품이 5G를 지원할 것임을 암시했다.

다만, 아이폰12미니의 경우에는 4G 모델로만 출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 5G 지원 모델에서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린 6㎓ 이하 저주파수 대역만 지원할지, 아니면 초고속을 제공하는 고주파수인 밀리미터파 대역까지 지원할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밖에 4개 모델 모두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A14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2 미니와 12에는 듀얼 카메라가, 아이폰12프로와 맥스 모델에는 트리플 카메라와 라이다 스캐너를 탑재할 전망이다.

외형은 전작까지 적용됐던 둥근 모서리가 아이폰4처럼 각진 모서리 디자인으로 바뀌고, 노치 크기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통상 9월 애플파크 등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일대에서 오프라인 미디어 행사를 개최해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공급 문제 등으로 이보다 몇 주 늦춰질 것임을 시사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생산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루카 마에스트리는 지난 7월 열린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우리는 새로운 아이폰을 9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며 "올해는 공급이 몇 주 뒤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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