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기차 코나 7061대, 니로 5623대에 그쳐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의 '모델3'가 올해 누적 국내 등록 대수가 9969대를 기록해 이달 안에 1만 대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는 6일 '9월 자동차 신차 등록 데이터'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모델3의 1~9월 누적대수는 타사 전기차보다도 월등히 많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7061대, 기아차 니로 EV는 5623대를 기록했다.
모델3는 지난달 1833대 신규등록되며 수입차 전체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1위는 2512대를 기록한 벤츠 E클래스다. 1252대 팔린 BMW의 5시리즈가 모델3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테슬라 브랜드 전체 차량(모델X·S·3)의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등록대수는 1만518대다.
테슬라는 2017년 모델S를 필두로 한국에 첫발을 뗐다. 그해 판매량은 300여 대에 불과했지만 2018년 모델X 출시와 함께 580대 이상 팔렸다. 2019년에는 모델3 국내 판매 개시에 힘입어 총 2430대를 기록했고, 올해는 9개월 만에 1만 대를 훌쩍 넘겼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프리몬트 공장에서 들어오는 국내 물량만 넉넉히 풀리면 이달 안에 모델3는 1만 대를 넘기는 건 쉽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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