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소하리공장 가동중단 계속…일부 검사결과 나오지 않아

김혜란 / 2020-09-21 15:08:53
8월 설비변경 휴무 이어 코로나 집단감염까지
신형 카니발 등 주력 차종 생산 차질 불가피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이 21일 오후에도 가동 중단을 이어간다.

▲ 경기 광명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뉴시스]

21일 기아차에 따르면 소하리공장의 가동 중단이 이날 오후까지 이어진다. 기아차는 일부 직원의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재가동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16일 확진자가 발생한 2공장의 가동을 멈춘데 이어, 18일부터는 소하리 1, 2공장의 가동을 모두 중단했다.

6000여 명이 근무하는 소하리공장은 1공장에서 스팅어, K9, 카니발 등을 생산하고, 2공장에서 프라이드와 스토닉 등을 만든다.

이번 휴무로 신형 카니발의 신차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게 됐다. 신형 카니발은 사전 계약 14일 만에 3만2000대 넘게 주문이 몰렸다. 이는 지난 한 해 판매대수(6만3706대)의 절반을 넘는 양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달 신차라인 설비공사로 인해 주요공장의 일부 라인을 멈춘 바 있다. 이에 생산은 전년 동월에 비해 5.2% 빠졌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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