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경찰이 질식사로 추정하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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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찰청 청사 전경 [최재호 기자] |
부산경찰청은 숨진 일가족 3명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결과 사인은 질식사로 추정된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시신에서 외부 상처나 방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아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약물에 의한 사망 가능성도 남겨두고, 추가적인 정밀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정확한 부검 결과는 한 달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7분께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남편 A(60대) 씨와 그의 아내(50대), 딸(20대)이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지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해 이들을 발견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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