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노조, 파업 28일 만에 '잠정 중단'…파업 장기화에 부담

최재호 기자 / 2023-11-21 16:50:52

울산대학교병원 노조가 21일 파업을 잠정 중단했다. 지난달 25일 파업 돌입한 지 28일 만이고, 부분 파업으로 전환한 지는 11일 만이다.

 

▲ 울산대학교병원 노조가 11월 3일 오후 병원 신관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와 함께 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뉴시스]

 

울산대병원 노조는 이날 "파업이 장기화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파업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조정 기간을 통해 합의에 도달할 것이며, 만약 사측이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다시 파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 노조는 지난달 25일 기본급 인상,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조합원 1200여 명이 무기한 파업을 들어갔다. 이번 달 들어 지난 10일부터는 부분파업으로 파업 규모를 축소했다.

당초 기본급 11.4% 인상을 요구한 노조는 이번 달 4일 기본급 4.4% 인상을 골자로 한 수정 요구안을 병원 측에 전달했지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노조는 격려금 150만 원 지급, 병동 간호사 25명 충원, 환자 및 약품 이송팀 별도 구성 등을 함께 요구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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