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회복 적임자 누구?…범진보 김동연, 범보수 유승민 '약진'

류순열 기자 / 2025-01-15 06:00:55
KPI뉴스·리서치뷰 공동조사…차기대통령 과제 해결사는
범진보는 이재명 압도적 1위 속 김동연 두자릿수 상승
범보수는 유승민, 홍준표 따돌리며 10%후반으로 1위

정치는 민생으로 귀결된다. '먹고 사는 일'을 해결하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그런 맥락에서 '경제회복'은 차기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최우선 과제다. 한국경제는 지금 위기다. 올해 정치 혼란과 경제위기가 결합된 '퍼펙트 스톰'에 직면할 가능성마저 제기되는 상황이다.

 

누가 경제회복 적임자일까.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2, 13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경제회복 과제를 가장 잘 해결할 적임자'로 범진보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3.1%, 범보수에선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17.0%1위를 차지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범진보에서 김동연 경기지사, 범보수에서 유승민 전 의원의 약진이다. 범진보에서 '대선후보 적합도' 7.5%2위인 김 지사는 '경제회복 적임자'로는 지지율이 11.4%로 3.9%포인트 뛰었다. 2위인 건 마찬가지이지만 지지율이 두자릿수로 올라섰다. 압도적 1위 이재명 대표는 '대선후보 적합도' 44.7%에서 '경제회복 적임자' 43.1%로 소폭 하락했다.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 지사는 '경제회복 적임자'로서 특히 50대에서 17.6%, 60대에서 14.0%의 지지를 받았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중 13.6%, 조국혁신당 지지자중 25.6%, 개혁신당 지지자중 33.6%가 김 지사를 '경제회복 적임자'로 꼽았다

 

이 대표, 김 지사에 이어 범진보 '경제회복 적임자' 지지율은 이낙연 5.7%, 김부겸 3.6%, 우원식 3.4%, 김경수 2.8%, 김두관 1.8% 순이었다.

 

 

범보수에선'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유승민 12.9%, 홍준표 대구시장 12.3%로 1,2위가 동률로 딱 붙었지만 '경제회복 적임자'로는 유 전 의원이 17.0%4.1%포인트 상승하고 홍 시장이 11.2%로 소폭 하락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을 지낸 경제통 유 전 의원은 '경제회복 적임자'로는 30대에서 9.0% 지지를 받은 것을 제외하곤 모든 연령층에서 10%대 중후반 지지율을 얻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중 24.3%, 개혁신당 지지자중 28.9%, 조국혁신당 지지자중 37.0%가 유 전 의원을 '경제회복 적임자'로 꼽았다.

 

유 전 의원, 홍 시장에 이어 범보수 '경제회복 적임자' 지지율은 오세훈 9.7%, 원희룡 8.0%, 한동훈 7.8%, 안철수 4.7%, 이준석 3.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입자 1000(무선 RDD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7%.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류순열 기자 ryoos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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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열 /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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