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반대하는 후보…이재명 44.7% 김문수 32.8%

김덕련 기자 / 2025-05-21 12:00:05
KPI뉴스·리서치뷰 공동 조사…이준석 19.4%
이재명 2.6·이준석 7.6%p ↑, 김문수 10.0%p ↓
"민주 지지층 견제 심리, 김문수→이준석 이동"
중도층에선 이재명 40.2%, 김문수 35.2%

21대 대선 출마자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유권자의 반감이 가장 큰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9,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반대하는 후보는 누구입니까'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44.7%가 이 후보를 꼽았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32.8%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19.4%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라고 답했다. 0.9%는 '기타 후보'라고 답했고 2.2%는 '없음/모름'을 택했다.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의 격차는 11.9%포인트(p)로 오차 범위 밖이다. 전주 대비 이재명 후보에 대한 반감은 2.6%p 상승하고 김 후보에 대한 반감은 10.0%p 하락했다. 이준석 후보에 대한 반감은 7.6%p 상승했다.

이에 대해 리서치뷰 측은 "민주당 지지층의 견제 심리가 김문수 후보에서 이준석 후보로 상당 부분 이동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재명 56.2%, 김문수 30.5%), 20대(만 18~29세, 55.2%, 18.2%), 60대(50.4%, 34.5%), 30대(43.7%, 30.3%)에서는 이재명 후보, 40대(29.3%, 41.6%)에서는 김 후보에 대한 반감이 높았다. 50대(36.9%, 38.8%)에서는 두 후보에 대한 반감이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6.1%, 27.6%), 부산·울산·경남(51.4%, 28.1%), 서울(49.1%, 28.0%), 대전·세종·충남북(46.8%, 33.8%), 경기·인천(40.6%, 30.4%)에서 이 후보, 광주·전남북(24.8%, 55.4%)에서는 김 후보에 대한 반감이 높았다. 강원·제주(47.2%, 48.0%)에서는 두 후보에 대한 반감이 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섰다.

이념 성향과 지지 정당에 따라 견해가 뚜렷이 갈렸다. 민주당 지지층의 61.7%와 진보층의 53.4%는 가장 반대하는 후보로 김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의 89.0%와 보수층의 74.2%는 이 후보를 지목했다. 중도층에서는 이 후보 40.2%, 김 후보 35.2%로 격차는 오차 범위 안이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 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1%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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