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프레임…내란 종식 49.0% 민주 독주 견제 45.5%

김덕련 기자 / 2025-05-28 12:00:35
KPI뉴스·리서치뷰 공동 조사
격차 3.5%p, 오차 범위 안…전주보다 0.4%p 감소
정당 지지도, 민주 40.9% 국민의힘 33.5%
대선 투표 의향…반드시 84.8% 가급적 10.7%

21대 대선 프레임 공감도에서 '내란 종식'과 '더불어민주당 독주 견제'가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6, 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9.0%가 윤석열 정권 내란을 종식해야 한다는 데 더 공감한다고 밝혔다. 45.5%는 민주당 일방 독주를 견제해야 한다는 데 더 공감한다고 답했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격차는 3.5%포인트(p)로 오차 범위 안이다. 3.9%p였던 전주보다 격차가 조금 줄었다. 전주 대비 내란 종식 공감도는 0.1%p 하락하고 민주 독주 견제 공감도는 0.3%p 상승한 결과다. 5.5%는 '모름/기타'를 택했다.

연령별로는 50대(62.7%)와 40대(55.7%)에서 내란 종식 공감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20대(만 18~29세, 52.0%), 60대(51.5%), 70대 이상(50.1%)에서는 민주 독주 견제 공감도가 더 높았다. 30대에서는 내란 종식 공감도(49.4%)와 민주 독주 견제 공감도(45.4%)가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북(61.6%), 부산·울산·경남(54.8%), 강원·제주(50.8%)에서 내란 종식 공감도가 우위를 점했다. 서울(52.9%)과 대구·경북(48.7%)에서는 민주 독주 견제 공감도가 우세했다. 경기·인천(내란 종식 49.8%, 민주 독주 견제 46.6%), 대전·세종·충남북(45.2%, 49.5%)에서는 내란 종식과 민주 독주 견제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이다.

보수층에서는 민주 독주 견제(73.9%), 진보층에서는 내란 종식(89.4%)이 우세했다. 중도층에서는 내란 종식(52.4%)이 민주 독주 견제(41.7%)를 오차 범위 밖인 10.7%p 앞섰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40.9%, 국민의힘 33.5%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7.4%p로 오차 범위 밖이다. 전주 대비 민주당은 1.8%p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0.3%p 하락하면서 격차가 전주(5.3%)보다 커졌다.

개혁신당은 9.9%, 조국혁신당은 3.0%를 기록했다. 개혁신당 지지율은 1월 1주 이후 최고치다.

범진보 선거 연합을 한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지지율 총합은 46.9%이고 국민의힘, 개혁신당, 새미래민주당 지지율 총합은 46.0%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은 50대(50.7%), 40대(43.7%), 30대(38.2%), 20대(32.2%)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70대 이상(47.2%)과 60대(47.1%)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우위를 점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북(52.7%), 부산·울산·경남(46.5%), 경기·인천(40.9%)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우세했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남북(44.3%)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서울(민주 35.4%, 국민의힘 34.5%), 대구·경북(36.2%, 38.4%), 강원·제주(41.1%, 38.2%)에서는 양당이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보수의 아성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이 경합 지역에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보수층의 65.2%는 국민의힘, 진보층의 77.9%는 민주당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지지율(40.9%)이 국민의힘 지지율(20.6%)의 1.98배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이념 성향이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는 358명이었다. 진보는 231명, 중도는 352명이었다. 전주 조사에선 보수 332명, 진보 237명, 중도 378명이었다. 전주 대비 보수는 26명 늘고, 진보는 6명, 중도는 26명 줄었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21대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생각하는 적극 투표 의향층은 84.8%로 나타났다. 82.7%였던 전주보다 2.1%p 상승했다.

10.7%는 가급적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1.2%는 투표 의향 '전혀 없다', 1.5%는 '별로 없다'고 밝혔고 1.8%는 '모름/기타'를 택했다.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적극 투표 의향층이 80%대를 기록했다. 30대가 88.7%로 가장 높았고 40대(88.5%), 60대(85.9%), 20대(84.6%), 50대(83.4%)가 그 뒤를 이었다. 70대 이상에서는 77.5%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77.0%)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적극 투표 의향층이 80%대를 기록했다. 경기·인천이 88.8%로 가장 높았고 서울(85.6%), 대전·세종·충남북(84.9%), 대구·경북(82.9%), 광주·전남북(81.3%), 부산·울산·경남(80.9%)도 80%대를 기록했다.

다자 대결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층이 91.0%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층은 80.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지지층은 83.9%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과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92.7%)과 진보층(92.9%)에서 적극 투표 의향층이 90%대, 국민의힘 지지층(80.8%)과 보수층(85.3%)에서는 80%대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서는 적극 투표 의향층이 82.3%였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 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0%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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