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보·중도 모두 '21대 대선과 동시에' 선호
'민주당=중도보수' 발언, 긍정 47.2% 부정 34.6%
중도층,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2배 정도 많아
개헌 추진 시 국민투표를 차기(21대) 대선과 함께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보는 국민이 가장 많은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3,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9.7%가 개헌을 추진할 경우 '제21대 대선과 동시에' 국민투표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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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리서치뷰 제공. |
응답자 23.0%는 '2026년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21.1%는 '다른 선거와 무관하게 독자적으로 추진'이라고 밝혔다. 격차가 1.9%포인트(p)로 오차범위 내다.
'2028년 4월 총선과 동시에'는 12.7%였다. 13.6%는 '모름/기타'를 택했다.
연령별로는 60대(36.1%), 70대 이상(31.0%), 50대(30.3%), 40대(30.2%)에서 '제21대 대선과 동시에'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30대에서는 '다른 선거와 무관하게 독자적으로 추진'(31.1%)이 '제21대 대선과 동시에'(22.4%)를 앞섰다. 20대(만18~29세)대에서는 '제21대 대선과 동시에'(26.6%)와 '다른 선거와 무관하게 독자적으로 추진'(26.5%)이 팽팽했다.
지역별로는 호남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제21대 대선과 동시에'가 1위를 기록했다. 호남권에서는 '2026년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29.4%)와 '제21대 대선과 동시에'(28.8%)가 박빙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도, 국민의힘 지지층도 '제21대 대선과 동시에'를 가장 선호했다. 선호도는 국민의힘 지지층(26.3%)보다 민주당 지지층(33.9%)에서 더 높았다.
이념성향과 상관 없이 모두 가장 바람직한 국민투표 시점으로 '제21대 대선과 동시에'를 꼽았다. 선호도는 보수층(26.2%)보다 진보층(34.1%)과 중도층(30.5%)에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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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리서치뷰 제공. |
"민주당은 중도보수"라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 발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7.2%가 '외연 확장 등 긍정적 측면이 더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34.6%는 '지지층 이탈 등 부정적 측면이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12.6%p로 오차 범위 밖이다. 응답자의 18.2%는 '모름/기타'를 택하며 평가를 유보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긍정적 평가 35.2%, 부정적 평가 45.7%)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부정 평가(44.3%)와 긍정 평가(41.6%)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이었다. 충청권에서도 긍정 평가(42.7%)와 부정 평가(37.4%)의 격차가 오차 범위 안이었다. 그 이외 지역에서는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평가(84.0%),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부정 평가(70.1%)가 압도적이었다.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59.1%), 진보층에서는 긍정 평가(73.7%)가 강세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54.9%)가 부정 평가(26.9%)보다 2배 정도 많았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 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8%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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