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사법 개혁안 찬성 54.7%, 반대 40.0%

김덕련 기자 / 2026-03-09 15:35:38
KPI뉴스·제로투원파트너스 공동 조사
40·50·60대 찬성, 30대 반대, 70대 이상·20대 접전
호남, 부울경, 인천·경기, 충청 찬성 과반…다른 곳은 경합
중도층에서는 60% 넘게 찬성…반대의 1.7배

여권에서 추진하는 사법 개혁안에 대해 국민 과반이 찬성하는 것으로 9일 나타났다.

KPI뉴스가 제로투원파트너스에 의뢰해 지난 6, 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4.7%가 대법관 증원, 재판 절차 개선 등을 포함해 추진 중인 사법 개혁안에 찬성한다고 밝혔다(적극 찬성 42.5%, 대체로 찬성 12.2%). 40.0%는 반대한다고 답했다(적극 반대 30.0%, 대체로 반대 10.0%). 제로투원파트너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신생 여론 조사 회사다.

 

▲ 자료=제로투원파트너스 제공.

 

격차는 14.7%포인트(p)로 오차 범위 밖이다. 5.3%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 50대, 60대에서 찬성(70.4%, 61.4%, 55.5%)이 과반을 점하며 반대(24.8%, 35.1%, 40.3%)보다 우세했다. 30대에서는 반대(52.7%)가 찬성(44.0%)보다 많았다. 20대(만 18~29세, 찬성 43.0%, 반대 44.6%)과 70대 이상(49.8%, 45.9%)에서는 찬반이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이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북에서 찬성(80.9%)이 80%를 넘었다. 부산·울산·경남, 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북(55.9%, 53.9%, 52.9%)에서도 찬성이 과반을 점하며 우세했다. 서울(찬성 48.6%, 반대 47.0%), 대구·경북(47.1%, 44.5%), 강원·제주(45.9%, 46.7%)에서는 찬반이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9.6%)과 진보층(76.4%)에서는 찬성, 국민의힘 지지층(75.8%)과 보수층(59.3%)에서는 반대 의견이 많았다. 중도층에서는 찬성(61.7%)이 반대(36.2%)의 1.7배였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 조사(무선 100%)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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