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에어쇼 가운데 하나인 경남 사천에어쇼가 어제에 이어 5일에도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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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삼천포대교공원 상공에서 열린 사천에어쇼 [사천시 제공] |
5일 사천시에 따르면 공군 제3훈련비행단, 경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With 우주항공청’이라는 부제로 마련한 올해 '사천에어쇼’에는 1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사천에어쇼는 사천시와 공군이 매년 열리던 에어쇼를 2년마다 열기로 하면서 규모를 줄이고 장소를 바꿔 마련한 행사다.
특히, 비 예보로 블랙이글스팀의 곡예비행이 편대비행으로 축소·변경되거나 전면 폐지될 가능성이 높아 예년에 비해 관람객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항공우주산업에서 만든 T-50B로 구성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이 이틀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풀쇼(full show)로 진행돼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블랙이글스는 4~6기의 섬세하고 세련된 편대비행기술, 1~4기의 소규모 그룹 비행 등으로 세계 최고의 조종 실력과 T-50B 기체 우수성을 뽐냈다.
특히, 올해 사천에어쇼는 우준항공청 개청을 염원하는 초청가수 축하무대를 비롯해 불꽃쇼 등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야간행사를 다양하게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 사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제1회 사천우주항공 교육축전도 우주항공 분야의 주역이 될 청소년에게 비전제시와 진로탐색 기회 제공으로 호응을 얻었다.
박동식 시장은 “기상 여건상 공군 에어쇼 부분이 다소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우주항공청 사천 설치를 위한 국민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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