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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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태완 군수가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귀농·귀촌 부문 대상을 전수받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민영 뉴스통신사 뉴스1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시상식으로, 지방소멸 방지와 인구절벽 대응에 성과를 보인 혁신 지방자치단체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의령군은 전국 최초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자체 대응 기구인 '소멸위기대응추진단'과 귀농귀촌팀을 중심으로 추진한 청년 귀농귀촌 정책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현재 의령군의 청년 귀농·귀촌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전체 귀농·귀촌 가구수와 2040세대 인구 비율은 30%였으나, 지난해에는 전체 귀농·귀촌 가구 중 젊은 인구 비율이 42%로 늘어나고 있다.
수도권 유입 인구 증가세도 가파르다. 2020년 51명에서 2021년 59명, 2022년에는 93명으로 증가했다.
의령군 귀농·귀촌가구 중 특히 청년을 위한 특색 있는 지원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의령군 '청년 귀농인 창업 지원사업'은 사업비를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하는데 지원금액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농기계 구입, 하우스 설치, 저장·가공시설 등을 지원받는다.
정착을 위한 거주시설 제공과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령군은 귀농·귀촌 희망자의 정주기반 탐색을 위한 임시 거주지인 귀농인의 집 11개 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남에서 유일하게 정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의령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66억 원으로 2024년부터 청장년 임대스마트팜 조성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농산물 생산·유통·가공·판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많은 귀농·귀촌인의 응원으로 상을 받은 것 같아 특별한 고마움을 전한다"며 "더 살기 좋은 의령군을 만들어 귀농·귀촌인들이 제2의 인생을 일구는데 부족함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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