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프레임 공감도…정권 교체 55.4% 정권 연장 40.8%

김덕련 기자 / 2025-02-05 06:00:22
KPI뉴스·리서치뷰 공동 조사
1월 3주 조사보다 정권 교체 8.5%p 상승
중도층, 정권 교체 61.8% 정권 연장 33.5%
정당 지지도, 민주 42.5% 국민의힘 38.7%
중도층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14.8%p 높아

제21대 대선 프레임 공감도에서 '정권 교체'가 50%대 중반을 기록한 것으로 5일 나타났다.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 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55.4%를 기록했다. "정권 연장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자는 40.8%였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격차는 14.6%포인트(p)로 오차범위 밖이다.

 

1월 3주차(지난달 19, 20일) 조사와 비교하면 '정권 교체론'은 8.5%p 상승하고 '정권 연장론'은 거의 변화가 없다. "거대 양당이 아닌 제3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선택지는 이번 조사에서 빠졌다. 지난달 조사에선 응답이 10.1%였다. 이 응답의 대부분이 이번 조사에서 정권 교체론 쪽으로 옮겨간 것으로 추정된다.


계층별로 살펴보면 60대('정권 연장' 48.3%, '정권 교체' 50.2%), 70대 이상(45.5% 대 49.9%), 대구·경북(49.4% 대 48.4%), 무당층(42.2% 대 40.4%)에서는 '정권 연장'과 '정권 교체' 공감도가 팽팽한 양상이었다. 이를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정권 교체' 공감도가 '정권 연장' 공감도보다 두 자릿수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보수층에서는 '정권 연장'(74.3%), 진보층에서는 '정권 교체'(87.9%)가 우세했다. 중도층에서는 '정권 교체'(61.8%)가 '정권 연장'(33.5%)보다 28.3%p 높았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2.5%, 국민의힘이 38.7%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3.8%p로 오차범위 내다.

 

조국혁신당은 5.9%, 개혁신당은 2.5%, 새미래민주당은 1.2%였다.


지난달 조사 대비 민주당은 2.1%p 올랐고 국민의힘은 2.8%p 떨어졌다. 양당 희비가 엇갈리며 오차범위 안에서 전세가 역전됐다.

보수층의 73.6%는 국민의힘, 진보층의 75.5%는 민주당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45.2%)이 국민의힘(30.4%)보다 14.8%p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 정치적 성향이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는 301명이었다. 진보는 224명, 중도는 428명이었다. 1월 3주 조사에선 보수 354명, 진보 263명, 중도 336명이었다. 전주 대비 보수는 53명, 진보는 39명 줄고 중도는 92명 늘었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 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6%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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