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우륵 탄신지' 의령서 열린 전국가야금경연대회…그랑프리는 김선아

손임규 기자 / 2023-09-11 15:52:55
6세기 대가야국에서 가야금을 만던 악성(樂聖) '우륵' 탄신을 기념하는 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9~10일 의령군 청소년수련관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대학·일반부에서 118팀의 가야금 기악과 병창 연주자들이 참가했다.

▲ 제10회 의령 우륵 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이번 대회의 영예의 우륵 대상(일반부 대상)에는 김선아(충북 진천군) 씨가 뽑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학부는 최훈(서울대), 고등부는 박유진(국립전통예술고), 중등부는 이소윤(국립국악중), 초등부는 강소율 외 10명(하늘빛 병창단)의 학생이 각각 도지사상과 교육감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대회 개최지인 의령군에서 출전한 초등부 류호림 학생(용덕초)은 우수상을, 김민서 외 7명(부림초)의 학생이 단체팀으로 출전해 장려상을 받았다.

의령군 관계자는 "악성 우륵의 탄신지인 의령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륵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가야금 연주 활성화와 인재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고등·대학·일반부 대상 수상자들은 오늘 15일부터 17일까지 의령군 신반공영주차장과 우륵문화마당 일원에서 열리는 '의령 신번문화축제'의 가야금갈라쇼에 참여할 예정이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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