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윤 후보 등록…"통진당 출신 김석준에 부산교육 못 맡겨"

최재호 기자 / 2025-03-14 12:26:51
후보 등록 직후 金 후보 '사법리스크' 집중 부각

부산시교육감 중도보수 '4자 단일후보'로 선출된 정승윤 후보가 14일 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최종 승리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 정승윤 후보가 14일 선관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인증샷을 하고 있다. [정승윤 선거캠프 제공]

 

정승윤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한 뒤 진보 성향 김석준 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거론하며 "북한과 김일성을 찬양한 전교조 교사를 특별 우대하는 세력에 아이들을 맡길 수 없다"고 포문을 열었다. 

 

김 후보는 교육감 재직 시절 전교조 통일학교 해직교사 4명을 특별채용 대상자로 내정하고, 인사 담당자에 공개경쟁을 가장해 특별 채용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인 정 후보는 "자유대한민국을 부정해서 위헌정당 해산된 통진당에 부산시당위원장으로 몸 담았던 분에게 부산교육을 맡길 수 없다"며 김 후보의 전력을 들춰낸 뒤 "종북좌파 이념교육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후보와 중도보수 '2차 단일화' 협상에 나선 최윤홍 전 교육감 권한대행과 김석준 전 교육감도 전날(13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당초 8명의 예비후보가 출마하며 난립했던 이번 선거는 현재 3자 구도가 짜여졌지만, 정승윤-최윤홍 막판 단일화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양측은 13일 오후 실무협의회를 갖고 중도·보수 진영의 완전한 단일화가 이번 선거 승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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