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응원하던 프로야구팀이 연장전 경기에서 패배하자, 인터넷에 칼부림 예고글을 올린 고교생이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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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월 11일 두산전 홈경기를 펼친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롯데자이언츠 제공] |
부산 동래경찰서는 고교생 A군을 협박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8월 5일 밤 9시께 온라인 스포츠 오픈톡에서 '내일 오후 5시에 사직구장에서 칼부림합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프로야구팀 롯데자이언츠 팬으로 알려진 A군은 당시 롯데가 SSG에 패한 데 화가 나 글을 올렸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프로야구팀 롯데자이언츠는 SSG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까지 5대 2로 경기를 이끌어가다가 5~6회 잇단 실점으로 연장전에 들어간 뒤 10회 3점을 내줘 6대 9로 역전패했다.
경찰은 IP 추적을 통해 A군이 경기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 신고 접수 하루 만에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 동탄경찰서에서 사건을 이첩받아 동래서에서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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