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2.3% 이낙연·김경수·이준석 1.8% 유승민 1.6% 김부겸 1.0%
비호감…이재명 37.0% 김문수 11.9% 이준석 10.7% 한동훈 10.6%
보수 적합도…김문수 22.0% 유승민 13.1% 홍준표 9.3% 한동훈 8.4%
진보 적합도…이재명 47.5% 이낙연 6.6% 김동연 5.4% 김부겸 5.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선에서 다자대결을 벌이면 경쟁자를 압도하며 낙승하는 것으로 19일 나타났다.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6, 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표는 다자대결 시 44.2%의 지지를 받으며 선두를 달렸다. 2위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18.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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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리서치뷰 제공. |
두 사람 지지율 격차는 25.9%포인트(p)에 달했다. 더블스코어 이상이다. 홍준표 대구시장(7.1%)을 비롯한 나머지 후보 10명의 지지율은 모두 한자릿수였다.
오세훈 서울시장(6.5%)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6.2%)는 5% 이상이었다. 김동연 경기지사(2.4%)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2.3%)은 2%대였다.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1.8%로 동률이었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1.6%,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1.0%였다.
이 대표는 40대(59.5%)와 50대(52.2%)에서 과반의 지지를 차지했다. 20대(40.8%)와 30대(43.3%)에선 40%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60대(37.3%)와 70대 이상(28.2%)에선 지지율이 다소 떨어졌다. 이 연령대에서 김 장관은 각각 23.3%, 23.7%로 20%대 지지를 얻었다. 나머지 연령층에선 10%대에 그쳤다.
이 대표는 부산·울산·경남(37.0%)과 강원·제주(51.2%)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40%대의 지지를 보였다. 특이한 점은 민주당 안방인 호남권(44.1%)과 여당 텃밭인 대구·경북(45.4%)에서의 이 대표 지지율이 박빙이라는 것이다. 김 장관도 비슷했다. 호남(19.8%)과 대구·경북(20.4%)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 대표는 △정권교체 지지층(79.2%) △민주당 지지층(84.0%) △진보층(70.4%)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중도층에선 51.7%였다. 김 징관은 △정권연장 지지층(40.5%) △국민의힘 지지층(39.0%) △보수층(34.9%)에서 평균보다 20%p 높은 지지를 얻었다.
야권에선 이 대표를 빼면 후보 5명이 2% 이하로 부진했다. 여권 사정은 상대적으로 나아 보였다. 그러나 김 장관부터 유 전 의원까지 6명의 지지율 총합(42.0%)이 이 대표에게 뒤져 반등의 계기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대표가 지지율에서 고공비행하고 있으나 숙제도 안고 있었다. 비호감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거부감이 완화되지 않으면 외연 확장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가장 반대하는 후보는 누구냐'는 질문에 응답자 37.0%는 이 대표를 꼽았다. 김 장관을 선택한 응답자는 11.9%였다. 이 대표 반대표가 김 장관의 3배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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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리서치뷰 제공. |
이준석 의원은 10.7%, 한 전 대표 10.6%, 오 시장 8.9%, 이 고문 7.3%, 홍 시장 7.2%로 집계됐다. 안 의원 등 나머지 후보는 1%대 이하였다.
이 대표에 대한 비토는 △30대(41.8%) △60대(42.2%) △70대 이상(46.5%) △보수층(62.5%) 등에서 비교적 높았다. 특히 정권연장 지지층(79.7%)에선 압도적이었다. 정권교체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 20.2% △이 의원 16.4% △오 시장 15.6% △한 전 대표 15.4%로 나타났다.
범보수 진영 차기 대권 경쟁에서 김 장관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 장관은 '범보수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22.0%를 얻었다. 유 전 의원은 13.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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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리서치뷰 제공. |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김 장관과 유 전 의원은 1.3%p씩 동반 하락했다. 둘 격차(8.9%p)는 그대로 유지됐다. 김 장관은 2주 동안 3.0%p 떨어졌다.
홍 시장은 약진했다. 전주 7.0%에서 9.3%로 2.3%p 뛰었다. 한 전 대표는 8.4%, 오 시장은 6.8%였다. 각각 1.1%p, 0.6%p 내려 부진했다. 안 의원은 1.3%p 올라 5.0%였다. 이 의원은 0.8%p 하락해 3.1%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39.1%)이 독주했다. 그러나 전주 대비 2.4%p 떨어져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홍 시장은 4.9%p 올라 17.6%였다. 오 시장은 14.4%, 한 전 대표는 10.0%였다. 각각 1.1%p, 3.5%p 떨어졌다.
보수층에서도 김 장관(37.5%)이 강세였다. 그러나 전주 대비 2.4%p 빠졌다. 홍 시장은 4.3%p 오른 15.0%였다. 오 시장은 0.8%p 내린 11.4%였다. 한 전 대표는 무려 5.4%p 급락해 6.2%에 그쳤다. 중도층에서는 김 장관(17.7%)과 유 전 의원(16.9%)이 박빙이었다.
범진보 진영에선 이 대표가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40%p 이상 유지하며 독주 체제를 다졌다. 이 대표는 '범진보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47.5%를 기록했다. 이 고문은 6.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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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리서치뷰 제공. |
이 대표는 전주 대비 0.6%p 내렸다. 4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이 고문은 1.4%p 떨어졌다. 이 고문 하락폭이 더 커 격차가 더 벌어졌다.
김 지사는 5.4%, 김 전 총리 5.0%, 김 전 지사 1.9%로 집계됐다. 김 지사와 김 전 지사는 각각 0.4%p, 1.4%p 떨어졌다. 김 전 총리는 1.1%p 올랐다.
이 대표는 △40대(60.5%) △50대(57.0%) △경기·인천(52.7%) △민주당 지지층(90.1%) △진보층(77.8%) △중도층(53.9%) 등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었다. 이 고문은 호남(11.5%), 김 지사는 20대(10.7%)에서 두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7%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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