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의회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지난 14일부터 열린 제246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19일 본회의장에서 마이크를 잡은 박원태·손제란·조영도 시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소개한다.
박원태 의원 "읍면지역 중·고교생에 통학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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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태 의원[밀양시의회 제공] |
박원태 의원은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중·고교생들에 대한 통학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초등학생들은 교육지원청의 직영 및 용역 차량 통합관리 체계 속에 차량 운행을 지원받고 있는 반해 등하교 시간에 더욱 많은 시간을 빼앗기는 중·고등학생에 대한 통학지원은 없다.
현재 밀양시 중·고등학교는 20개에 달한다. 그 중 중학교 5개, 고등학교 5개가 동지역에 소재하고 있다. 읍·면 지역에 거주하면서 동지역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과거에는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차량을 단체로 임차해 통학수단으로 이용했으나 현재는 학생 수의 감소로 인해 임차 차량을 운행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은 "방과후활동이나 야간자율학습으로 하교시간이 늦은 밤에는 배차된 버스가 없고, 완행노선이 길어 통학시간에 장시간을 소요하게 되므로 학생들의 피로감이 심하다"며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손제란 의원 "관광진흥 위한 먹거리 활성화 방안 수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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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제란의원[밀양시의회 제공] |
밀양시 외부관광객은 2018년 1141만 명에서 2021년 1420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밀양시는 특히 올해를 '밀양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손제란 의원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더해 밀양만의 경쟁력 있는 대표 먹거리의 부재를 지적했다.
영남루에서 밀양관아 사이의 약 300m 구간의 도로 양쪽에는 꽈배기집, 파스타집, 떡집, 만두집, 작은 카페 정도가 있다.
아리랑전통시장이나 해천거리에 식당과 카페가 많이 있지만, 밀양을 처음 찾는 관광객이나 주변 지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은 찾기가 어렵다는 게 손제란 의원의 지적이다.
손 의원은 "지난해 10월 향토음식 발굴·육성과 지원 조례를 제정, 밀양 대표 먹거리와 맛집 육성 사업 등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추진되고 있지만,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조영도 의원 "'비(非) 법정도로' 전수조사하고,관리대책 수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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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영도 의원[밀양시의회 제공] |
조영도 의원은 '비 법정도로'의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종합 정비 및 관리대책 수립을 제안했다.
법정 도로는 아니지만 통행하다 보니 길이 되고, 사람들의 생활이 편하도록 누군가는 자신의 땅을 통행로로 허락해 길이 된 곳이 많다. 이러한 도로를 '현황도로' 또는 '비법정도로'라고 말한다.
밀양시 전 지역에 걸쳐 이러한 '비법정도로'가 매우 많고, 관련 민원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장기간 다수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는 사실상의 도로인 경우 '민법'의 주위토지통행권, '형법'의 일반교통방해죄 등으로 토지 소유주가 일방적으로 교통을 방해하지 못하게 돼 있다.
지주가 재산권을 주장하며 도로 폐쇄, 통행료 부과 등을 요구해 비법정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통행권과 지주 재산권 간에 심한 갈등과 법적 분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뚜렷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조영도 의원은 "시민들의 불편뿐만 아니라 행정에서도 비법정도로와 관련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시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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