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법수면의 한 제조업체에서 일하던 70대 노동자가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함안지역에서는 5개월 전에도 군북면에서 60대 근로자가 비슷한 사고 유형으로 참변을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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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로고 [뉴시스] |
3일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2일) 오후 7시 20분께 법수면에 있는 철 구조물 제작 공장에서 70대 노동자 A 씨가 2톤 구조물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이날 사고는 다른 작업자가 크레인으로 철 구조물을 옮기는 과정에서 연결고리가 풀려 A 씨가 일하던 현장을 덮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업체는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니다.
경찰은 업체 대표와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함안에서는 지난 6월 9일 오전 군북면 산업용기 제조업체에서 크레인을 조작하던 60대 근로자가 7톤 규모의 철제 구조물에 깔려 현장에서 숨진 바 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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