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특허청장 회담, 30일 부산서 개최…이틀간 IP분야 협력 모색

최재호 기자 / 2023-11-09 09:39:18
3국 특허청장 비롯해 '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 등 100여 명 참석

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 동안 해운대 시그니엘 부산에서 '한·일·중 특허청장 회담'이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 '한·일·중 특허청장 회담' 포스터

 

한·일·중 특허청장 회담은 한·일·중 특허청이 매년 주관해 열린다. 지난해에는 일본특허청 주관, 화상 회담으로 개최된 데 이어 올해는 한국특허청(KIPO) 주관으로 대면으로 이뤄진다.


이번 회담에는 3국 특허청장을 비롯해 '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 및 국별 실무담당자, 기업인 등 100여 명 이상이 참가한다. TCS는 3국 공동번영의 비전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다.

 

회담 기간 중 개최되는 '유저 심포지엄'에서는 각국의 지식재산권(IP) 정보·정책 소개와 함께, 지식재산권 이슈에 대해 기업인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세계에서 출원된 특허출원 중 한·일·중 3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3국 특허청장회의가 처음 시작됐던 2001년 42%에서 2021년 62%로 증가하는 등 IP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한국에서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를 통해 3국간 지식재산분야 협력이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무한 경쟁 시대에 부산시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부산의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서 부산경제의 체질을 지식기반 산업으로 전환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탈바꿈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식기반산업 육성과 인식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기관 및 단체 등과 연계, 지식기반 관련 국제회의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30개 국 1600여 명이 참여한 아시아변리사회를 개최한 바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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