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양돈농장서 두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1900마리 살처분

손임규 기자 / 2026-02-15 13:55:20
대합면 첫 ASF 확진 방역지역 창녕읍 농장서 발생

경남 창녕군 대합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지난 4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데 이어 14일 인근 양돈농장(창녕읍)에서 ASF가 추가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 성낙인 군수가 ASF 확진 농장 인근에서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창녕군 제공]

 

15일 창녕군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지난 13일 실시된 농장 내 환경시료 1·2차 검사에서 ASF 항원이 확인됐고,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판명됐다.

 

창녕군은 농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 거점소독시설 운영 강화 및 긴급 소독을 실시하는 등 초동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1900여 마리를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 및 매몰 조치하고, 방역지역(10㎞) 14호 양돈농장에 대해 이동제한과 일제 소독·임상검사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차단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추가 발생에 따라 긴급 살처분과 정밀검사를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며 "양돈농가는 폐사 또는 이상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하고,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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