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수 조정역할로 장터·마을마당 '주민제안 시설' 수용
부산시는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 국·공유지 등을 활용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 |
| ▲ 부산 기장군 '반려동물 테마파크' 위치도 [부산시 제공] |
부산의 반려동물 가구는 2021년 10월 기준 18만4000가구인 데 비해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전국 6곳으로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부산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그간 입지선정 과정에서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9월 사업 추진의 첫 단추인 입지 선정을 위해 추진 전담팀(TF팀)을 구성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한 결과,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에 유치하는 것으로 전격 합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정종복 기장군수가 부산시와 지역주민들 간의 합의안 도출을 위해 지난 9월 8일 시·군·주민대표회의 등에서 적극적인 조정역할을 수행했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 ▲ 부산 기장군 '반려동물 테마파크' 도입시설 예시 [부산시 제공] |
기장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59만5000㎡(국공유지 52만4000㎡, 사유지 7만1000㎡) 부지에 △동물놀이터 △동물캠핑장 △동물산책로 △반려동물복합문화센터 △동물병원 등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게 된다. 이는 부산시민공원의 1.25배인 국내 최대 규모다.
부산시는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보호구역에 편입돼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상품 장터, 마을마당 등 주민제안 시설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다양한 편의시설과 테마시설, 창의적인 콘텐츠를 도입해 반려문화의 거점으로서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본구상용역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도시관리계획(공원)결정, GB관리계획 변경, 공원조성계획 수립 등 관련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