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차세대 먹거리 '전력반도체' 생산거점으로 도약"

최재호 기자 / 2023-09-11 07:35:32
11일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서 전력반도체 현장 주간정책회의
7월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단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

부산시는 11일 오전 9시 30분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전력반도체 현장방문 연계 주간정책회의'를 갖는다.

 

▲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전경 [부산시 제공]

 

지난 7월 기장군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가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과제를 분석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행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는 정부가 고성능 화합물 전력반도체에 특화된 산업단지를 선정해 이곳에 관련 소부장 기업을 집적하고 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연구개발(R&D),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력반도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예견하고 국내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에 전력반도체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오고 있다.

 

특히, 전력반도체 육성 허브 기관으로 파워(전력)반도체상용화센터를 건립해 공유대학(동의대 등 17개 대학) 참여 등을 통한 인재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클러스터에는 SK파워텍 등 전력반도체와 관계된 소부장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날 시는 주간정책회의를 통해 현재 직면하고 있는 현안들을 점검하고, 부산이 전력반도체 생산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묘안을 찾는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소관 실·국장, 부산연구원장,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다.

주간정책회의 종료 후, 박형준 시장은 전력반도체 공정 시설과 SK파워텍 등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에 자리잡은 반도체 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이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삼성·SK하이닉스 등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와 달리 전력반도체 시장은 아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부분이 크다”며 “전기차 등 수요 증대에 따라 전력반도체 시장은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전력반도체 핵심기술 자립을 통한 국내 공급망을 확보해 기업 생태계를 완성해나갈 것”이라며 "차세대 전력반도체 중심 도시 실현을 앞당겨 ‘반도체 산업 초격차’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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