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시스템 관리 부재에 내부 결재 없이 공시 사례도 적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임대리츠자산관리센터가 지난해 6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관련 업무를 이관받아 출범한 뒤 초기 운영 미숙으로 적지 않는 문제점을 노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 따르면 HUG는 지난 6월 임대리츠자산관리센터에 대한 자체 감사를 벌여, 최근 총 6건에 대해 '부서주의' 결정을 내렸다.
임대리츠자산관리센터는 소속 직원 6인이 부서이동으로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정보시스템 이용 자격을 상실했는데도, 접근 권한을 즉시 차단하지 않았다가 감사에 적발됐다.
또한 주택도시기금 출자심사를 하면서 특화형 임대리츠에 해당되는 사업장을 탈락시키는 등 부적절한 업무 관행으로 주의를 받았다.
또다른 부서 직원은 영업부서장 등 내부 결재조차 받지 않고 리츠 관련 내용을 공시하는가하면 각종 서류를 별도의 편철 없이 개별적으로 보관하는 등 내부 기강에 허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감사팀은 리츠 여유자금 운용 관련한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리츠사업처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HUG는 지난해 6월 3일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사업 총괄업무 수행을 위해 서울시 여의도에 '임대리츠 자산관리센터'를 개소했다.
'임대리츠'는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이 민간사업자 등과 공동 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다. HUG는 센터 개소 1개월 전인 지난해 5월께 임대리츠 사업을 총괄하는 '허브리츠'(모리츠) 자산관리업무를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이관받았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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