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령의 꿈-상림의 향기'라는 주제로 이날 개막한 천령문화제는 9일까지 닷새 동안 계속된다.
첫날 최치원 기념관에서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상림공원에서 개막식이 이어졌다.
개막식에 이어 임이랑 메조소프라노의 성악공연, 진성·한혜진·송도현 등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식후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진병영 군수는 "60년이 넘는 축제 전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함양의 종합예술행사 및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군민들이 화합하고, 관광객들이 좋은 추억을 가져가실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제 기간 상설로 운영되는 사진, 미술, 시화 등 분야별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또 팝업 놀이 마당, 밤도깨비 농장 체험, 무료사진찍어주기, 천령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 다양한 전시·체험·판매 프로그램이 마련됐따.
문화제 마지막날인 9일에는 함양들소리 공연에 이어 초청가수 공연(송민준·무룡·서지오·한봄·그라나다 등 출연)에 이어 폐막식이 진행된다.
'천령문화제'는 당나라 유학생 신분으로 귀국(884년·당시 28세)했다가 진골 세력에 밀려 한때 함양에 머물렀던 최치원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1962년 5월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축제 명칭은 함양의 옛 지명인 '천령'을 따온 것이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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