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만 해도 확정 채무 675억 원에 대한 이자(이자율 4.77% 적용하면 하루 880만 원)로 허덕이던 하동군은 그간 공유재산을 과감히 매각하는 긴축재정을 펼쳐왔다.
하동군은 대송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 민간SPC 대송산업개발의 부도로 인해 사업 유지를 위해 2021년 1월 지방채 1300억 원을 발행했다.
군은 지난해 연말 대우조선해양과의 분양대금 반환 소송 판결반환금으로 225억원을 상환하고, 올해 당초예산 편성을 통해 400억 원을 상환했다. 이어 이번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한 350억 원을 추가 상환했다. 이는 전체 75%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방채 원금은 325억 원으로 줄었는데, 하동군은 이 또한 최대한 조기 상환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채 조기 상환은 열악한 재정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하승철 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하동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대송산업단지 투자유치 활동과 분양에 온 힘을 다해 잔여 지방채 상환은 물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모든 군민이 잘사는 행복한 하동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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