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눈앞'

박종운 기자 / 2023-04-27 09:35:08
FAO 실사단, 30일 방한…섬진강 하동·광양 일원 현장실사 경남 하동군은 UN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를 추진 중인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에 대한 현지실사가 30일부터 5월 2일 섬진강 일원에서 이뤄진다고 27일 밝혔다.

▲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작업 모습 [하동군 제공]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는 2018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7호로 지정됐는데, 하동군은 2020년 1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신청했다.
 
FAO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과학자문위원(SAG) 9명 중 2022년 위원장이었던 야기 노부유키 도쿄대 교수를 실사단 대표로 선정했다. 실사단은 오는 30일 방한한다.
 
현지 실사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신청한 나라의 서류심사가 완료된 이후 사실상 마지막 단계의 심사다. 실사단은 체류기간에 제출된 서류의 일치 여부와 주민들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의 적극적인 의지 등을 평가한다.
 
실사 결과는 오는 7월 초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위원회 정기총회에 보고된다. 그동안 등재를 신청한 많은 나라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실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최종 선정은 다소 늦어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2박3일 동안 실사단이 우리의 등재 추진 역량과 열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준비하고, 대한민국 세계중요농업유산 어업 분야의 1호 등재를 목표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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