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열린 이번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마라토너와 동반가족 등 6000여 명이 참가해 새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대회는 오전 8시 30분 개회행사에 이어 2023하동세계다(茶)엑스포의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섬진강변 19번 국도를 따라 '대한민국 차 시배지' 화개 방향으로 달리는 풀, 하프, 10㎞, 5㎞ 등 4개 코스에서 진행됐다.
송림공원을 출발해 원동마을∼평사리공원~화개궁도장 입구(1차 반환)∼신촌빌라 회전교차로(2차 반환)에서 송림공원으로 돌아오는 풀코스에는 250여 명이 참가해 박정원 씨(2시간44분59초·광양)와 이윤화 씨(3시간21분13초·아산)가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송림공원에서 원동마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평사리공원을 돌아 대회장으로 되돌아온 하프 코스에서는 박홍석 씨(1시간14분51초·거제)와 권순희 씨(1시간28분5초·부산)가 각각 우승했다. 송림공원∼두곡마을∼섬진강변교회에서 반환한 10㎞ 코스에서는 김경태 씨(36분37초·김해)와 정순자 씨(40분42초·진주)가 우승했다.
하승철 군수는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는 섬진강 꽃길과 물길을 따라 봄기운과 영·호남 화합의 향기를 전파하는 스포츠행사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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