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대규모 '복합 쇼핑단지' 건립 본격화

최재호 기자 / 2023-03-07 10:17:24
건축위원회 심의 통과…연내 건축허가 및 착공 예정
"지식산업센터 건립 함께 서부산 부흥 견인차 역할"
서부산의 중심,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백화점을 포함한 대규모 쇼핑단지가 들어선다.

▲ '명지지구 복합5용지 개발사업' 조감도 [부산시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명지국제신도시 안에 백화점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 쇼핑단지 건립과 관련한 건축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명칭은 '명지지구 복합5용지 개발사업'이다. 10만㎡의 부지에 판매시설(백화점)·근린생활시설 및 숙박시설로 구성된 지하 6층∼지상 40층, 연면적 117만1502㎡ 규모의 대규모 복합 쇼핑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명지국제신도시는 지난 1월, 1조7000억 원 규모의 신성장·첨단산업을 위한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글로벌 수준의 정주여건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복합 쇼핑단지 건립까지 확정돼 겹경사를 맞게 됐다.

명지국제신도시가 위치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동남권에서는 드물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자동차·해양·소부장 산업체 1893개와 5만6000명의 숙련기술자가 집결된 곳으로, 2030년 준공 예정인 가덕도신공항과 세계 최고수준의 항만인 부산진해 신항도 품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자연친화적 친수공간과 대규모 녹지공원, 국회도서관과 현대미술관 등의 문화예술 인프라, 대학병원 및 대형 호텔 설립이 조성됐거나 추진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고급 정주여건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명지국제신도시와 붙어있는 에코델타시티에는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어, 이 지역 관련산업의 성장과 그로 인한 고용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 청장은 "3조원이 넘는 문화복합시설 프로젝트 사업과 1조7000억 규모의 명지 1·2지구 업무시설사업을 합쳐 총 5조 이상 규모의 사업이 연내 허가 및 착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 인해, 명지국제신도시는 우수기업 집적과 최적의 정주여건을 완비한 첨단 국제비즈니스 도시로 거듭날 것이며, 서부산 지역의 경제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명지국제신도시 '복합 쇼핑단지' 투시도 [부산시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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