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걸 울산교육감 예비후보, 전격 사퇴…"보수성향 김주홍 후보 지지"

최재호 기자 / 2023-02-28 16:19:56
"뜻하지 않는 지병 악화…더 이상 선거운동 나설수 없어" 울산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성걸 예비후보가 28일 건강상의 이유로 전격 사퇴했다. 이에 따라 같은 보수 성향 김주홍 예비후보의 부상이 예상되면서, 진보 성향 구광렬·천창수 예비 후보간의 후보 단일화 논의도 점쳐진다.

▲ 이성걸 예비후보 페이스북 캡처

이성걸 예비후보는 이날 사퇴 성명을 통해 "울산교육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헌신하고자 교육감 선거에 출마했으나 뜻하지 않게 찾아온 지병 악화로 인해 더 이상 선거운동에 나설수 없게됐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와 병행해 예비후보로 계속 선거운동을 하려는 생각도 했으나 보수교육감 당선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염원에 누를 끼칠 것 같아 용단을 내렸다"며 "보수 교육감 예비후보로 함께 노력해 온 김주홍 후보를 지지한다"며 "미력한 힘이나마 김 후보의 당선을 위해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진주교육대학을 졸업한 이성걸 예비후보는 1984년 울주군 두서초교에서 교사로 첫발을 내디딘 뒤 38년간 교감·교장, 장학사·장학관과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지냈다. 이 같은 경력으로 시교육감 출마 선언 이후 울산 전·현직 운영위원장들이 지난 16일 지지선언을 하기도 했다.

이 예비후보의 사퇴에 따라 4·5 울산교육감 보궐선거는 보수 성향 김주홍, 진보 성향 구광렬·천창수 등 3파전 양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재호 기자

최재호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