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업' 사천 남일대리조트, 새 주인 찾아…사천시와 투자 협약

박종운 기자 / 2023-02-24 09:08:03
희앤썬, 2026년부터 2년간 3000억 투자 예정 코로나 여파 등으로 지난 2021년 3월부터 문을 닫은 경남 사천 '남일대리조트'가 새 주인을 찾았다. 관광호텔의 잇단 폐업으로 숙박시설이 부족한 사천 관광산업 활성화에 활기가 기대된다.

▲사천시와 주식회사 희앤썬(대표 우희명)과 남일대 리조트의 성공적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 [사천시 제공]

사천시는 23일 오후 시장실에서 박동식 시장과 서울 소재 ㈜희앤썬 우희명 대표가 향촌동 남일대해수욕장의 수려한 해안을 배경으로 하는 관광호텔인 남일대리조트를 개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희앤썬은 2~3년간 사업계획서와 설계, 절차 등의 준비기간을 가진 후 2026년부터 2년간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투자금액은 총 3000억 원이다.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강남과 MOXY호텔 바이 메리어트 인사동을 소유하고 있는 주식회사 희앤썬은 장기간 휴업상태로 있던 남일대리조트를 인수하기 위해 지난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현재 숙박시설이 부족한 가운데 우주항공청 설치, 동계훈련 최적지로 인지도가 높아져 많은 유동 인구의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희앤썬의 투자를 크게 반기고 있다.

시 관계자는 "희앤썬의 남일대리조트 인수를 통한 투자는 사천의 체류형 관광인프라 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하고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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