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대리운전 귀가 40대, 아파트 주차타워서 추락사…경찰 수사

최재호 기자 / 2023-01-21 11:38:40
술 취해 차량에 남겨진 상황서 '주차기계 작동' 추정 부산의 한 아파트 주차타워에서 대리운전을 이용했던 40대 입주민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리기사가 떠난 뒤에 술에 취해 차에 계속 있다가 주차 기계가 작동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주차 타워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 [YTN 방송 캡처]

21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주차타워에서 40대 입주민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주차하려던 입주민이 혈흔 등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는데, 출동한 경찰은 A 씨가 타워 내부에 주차된 자신의 차에서 떨어진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조사 결과, 대리기사 B 씨가 A 씨의 차량을 주차타워에 주차시킨 후 차 안에 A 씨를 그대로 두고 주차장을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곳 주차타워는 운전자가 직접 스위치를 눌러 작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영상물을 바탕으로 당시 대리운전 기사와 입주민, 건물 관리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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