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동계 전지훈련지 각광…축구·씨름·테니스 24개팀 '구슬땀'

박종운 기자 / 2023-01-10 10:45:01
경남 산청군이 동계 전지훈련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 산청지역 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축구팀 모습 [산청군 제공]

10일 산청군에 따르면 전국 각지의 전지훈련팀이 산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용인대학교, 제천제일고등학교 등 축구 10개 팀 346명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산청을 찾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이들은 산청공설운동장과 생초축구장 등에서 올 시즌을 위한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상호 친선 교류전을 통해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인천 만석초등학교 씨름부 등 9개 팀 74명이 산청을 찾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씨름팀들은 오는 20일까지 전지훈련을 받으며 실력을 가다듬고 경기력 향상 훈련과 휴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훈련이 끝나면 이달 말부터 2월 중순까지 2차 전지훈련을 산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축구·씨름 외에도 지난 9일부터는 명지대 등 5개 팀 40명의 테니스 선수들이 산청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산청군은 우수한 공공체육시설을 갖춘 것은 물론 동계시즌에도 날씨가 온화해 전지훈련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선수단과 지도자, 방문 가족들은 동의보감촌 등 항노화 힐링 시설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한방약초 제품의 매력을 잊지 못한다.

산청군은 이번 축구 동계 전지훈련 기간 중 몽골텐트 설치, 난로 보급 등  선수들의 원활한 훈련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팀 유치는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을 널리 알리는 계기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전지훈련팀이 불편함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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