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으나, 불티가 인근 상가로 번지면서 인근 소방서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2단계'와 함께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큰 혼란이 벌어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2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오전 7시 23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나, 불티가 인근 2층 상가건물로 번져 주변 소방서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다만, 불길이 크게 확대되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오전 10시 현재 소방대원 210명과 소방차 79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계속하고 있는데, 연기만 계속 피어오르고 있다.
이날 불은 한때 주차타워를 휘감는 양상으로 거세게 번지면서, 소방당국에는 70건이 넘는 시민 신고가 쇄도했다. 현재까지 36명이 연기 흡입 피해를 입었고, 이중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진화 과정에서 오피스텔 20층에 살던 3가구 주민들이 소방대원의 안내로 안전하게 대피했고, 경찰은 현장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조사할 계획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