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88%, '학교 아침체육' 필요 응답…시교육청 여론조사

최재호 기자 / 2023-01-09 09:24:54
'학교 아침 체육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산시민이 10명 중 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아침 체육활동 방침에 대한 시민 반응 [부산시교육청 제공]

9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부산시민 1500명(학부모 476명 포함)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아침 체육활동'에 대해 88.1%가 찬성했다.

조사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아침 체육활동이 '필요하다'가 61.8%(927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매우 필요하다' 26.3%(395명), '필요하지 않다' 9.5%(14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평가는 '필요하다'가 88.1%로 '필요하지 않다' 10.7%보다 크게 높았다.

아침 체육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의 주요 이유는 '건강한 체력이 바탕이 되어야 스트레스도 줄고, 정신이 맑아져 학업에 도움이 될 것 같다'였다.

김범규 시교육청 생활체육건강과장은 "아침 체육활동 정책의 3가지 기본 원칙은 '교직원 업무 ZERO화' '현장 중심 모델 마련' '운영 방법의 자율화' 등이다"며 "학교 요청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윤수 시교육감은 지난 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잠자는 교실'을 '깨어있는 교실'로 바꾸기 위한 '아침 체인지(體仁智)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학생이 등교한 오전 9시 전 최소 20분 동안 운동장과 교실에서 다양한 체육 활동에 나서도록 하는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 부산시교육청 청사 전경 [최재호 기자]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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