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종합개발 지원 '마을 만들기' 공모…1개 마을 선정 10억 지원   

손임규 기자 / 2022-12-23 16:44:41
7개 마을 신청…내년 3월 최종 선정 경남 함안군은 기존의 주민 자치형태의 마을만들기 사업에서 한 단계 발전된 종합개발 마을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 2020년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이뤄진 유상마을 전경 [함안군 제공]

함안군의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마을의 정주여건을 주민주도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개선하는 상향식 사업으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지방 이양된 후 2021년부터 군 자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기존의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당 5억 원을 지원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자율개발)만 시행해 왔으나, 함안군은 자율개발 다음 단계의 마을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2023년부터 최초로 마을당 10억씩 지원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종합개발)을 추진한다. 

마을만들기 사업(종합개발)은 마을만들기 사업(자율개발)을 완료한 마을에게만 공모자격을 부여한다. 가야읍 도음마을, 칠원읍 유상마을, 군북면 신촌·오곡마을, 법수면 윤내마을, 대산면 중앙마을, 칠서면 안기마을 등 총 7개의 마을이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신청했다.

내년 3월 농촌 전문가들이 마을에서 제출할 예비사업계획서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1개 마을을 최종 선정해 10억 원의 마을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마을만들기 사업(자율개발)을 통해 지속발전가능한 마을 조성의 진입단계에 도달했다면, 이번에 최초로 추진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종합개발)은 지속발전가능한 마을 조성의 발전단계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자율개발을 통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하는 등 마을의 기초 인프라를 개선했다면 종합개발을 통해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사업비 여건상 힘들었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득기반 시설 조성, 체험관광 프로그램 추진 등 마을소득 증대 사업추진으로 최종적으로 마을이 우리 군의 지원사업 없이 자립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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