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350억원 들여 '도심 강변 대개조' 추진한다

손임규 기자 / 2022-12-23 14:12:38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남 밀양시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홍수에 안전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밀양강 통합하천 정비사업 예정지 [밀양시 제공]

환경부는 12월 초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평가과정을 거쳐 광역지자체 공모를 통해 접수한 46개 사업 중 밀양시를 비롯해 전국 22곳(국가하천 18곳, 지방하천 4곳)을 선정·발표했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와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치수·생태 등의 분야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젝트다.

밀양시는 밀양강을 대상으로 교동 밀산교 지점에서 가곡동 밀양대교 지점까지 총 13.06㎞에 이르는 '모례~가곡지구 통합하천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2350억 원 중 국비 50%를 확보하게 됐다.

박일호 시장은 "하천의 자연성을 회복하면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인 밀양강을 조성해 밀양시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시장을 포함한 공무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덕분에 밀양강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향후 행정절차인 기본구상 용역 및 예비타당성조사 등에서 사업내용이 최대한 반영돼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한 22곳의 사업에 대해 내년 말까지 사업대상지별로 기본구상을 마련하고, 재정여건에 따라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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