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서 불꽃축제 철구조물 쓰러져…택시 범퍼 파손

최재호 기자 / 2022-12-13 18:57:02
부산 광안대교에서 불꽃놀이 행사용 철구조물이 강풍에 쓰러지면서,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 13일 오후 광안대교에서 발생한 철구조물 파손 현장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13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2분께 광안대교 상판 남천동 방향 현수교에서 조명설치를 위한 구조물 일부가 강풍에 쓰러졌다. 이 구조물은 부산불꽃축제 행사를 주최하는 조직위에서 발주해 설치된 것이다.

구조물은 때마침 달리던 택시의 앞 범퍼를 덮쳤는데, 다행히 50대 택시 운전자는 가슴 통증만 호소했을 뿐 다른 상처는 입지 않았다.

당시 택시에는 승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여파로 1시간 정도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구조물 설치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오는 17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을 중심으로 동백섬·이기대에서 제17회 부산불꽃축제를 분산해 개최한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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