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맥도날드 손잡고 '갈릭버거' 대박…한달간 42톤 마늘 수급

손임규 기자 / 2022-12-05 14:24:43
경남도 혁신·적극행정 경진대회 시·군 사례 '우수상'
재출시 위해 납품가 낮추고 반가공센터 해결책 제시
경남 창녕군은 지난 2일 2022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도 통합 경진대회에서 시·군 사례 부문 2위(우수상)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맥도날드 '갈릭버거'에 지역의 마늘을 활용토록 함으로써 마늘 농가의 판매 루트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 창녕군 관계자들이 지난 2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통합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2022년 혁신 및 적극행정 도 통합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하는 혁신과 적극행정 문화정착을 위해 경남도 주관으로 개최됐다.

평가는 11월 3일부터 경남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사례접수 후 1차 서면심사(예선심사), 2차 온라인심사(도민투표), 3차 발표심사(본선) 순으로 진행됐다.

창녕군은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발된 농촌개발과 농산물유통팀의 '2022년 돌아온 맥도날드 창녕갈릭버거' 사례를 제출해 군부 유일 본선 진출에 이어 시·군 사례 부문 최종 2위를 달성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월 시즌 한정 버거로 '창녕갈릭버거'를 선보여 한 달간 150만 개 이상을 판매했다. '창녕갈릭버거'는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 중 하나로, 여기에는 약 42톤의 창녕마늘이 투입됐다.

창녕군은 올해에 창녕갈릭버거 재출시를 위해 마늘 납품가를 군연합사업단과 협의해 낮추고, 반가공센터 설립으로 2차 가공비를 줄이는 해결안을 제안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지난해 단순 수급으로 이어진 맥도날드 한국지사와의 인연이 군 공무원과 창녕군연합사업단의 적극성을 통해 계속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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