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대통령 특사단 단장 자격으로 유럽 3개국 순방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는 박형준 부산시장은 28∼29일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제3차 경쟁PT(프리젠테이션)에 참석한 뒤 30일부터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럽 3개 국 순방에 들어갔다.
박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통령 특사단은 12월 6일까지 불가리아·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산마리노 등 3개 나라를 돌며 유럽권에서의 2030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기반 확보 활동을 펼친다.
박 시장은 지난 28일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이동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과 함께 아프리카·남미, 이튿날에는 유럽지역 BIE 대표들과의 만찬·오찬 간담회를 잇달아 가졌다.
29일 열린 유치후보국 3차 경쟁PT에서 박 시장은 지난 1∼2차 PT와 달리 연사로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의회장과 동행하며 '하나된 한국'(one team Korea)의 면모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경쟁PT는 내년 11월 개최지 결정 시까지 총 5회 진행되는데, 박 시장은 이번 PT와 관련,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경쟁국과 비교해 추상적이지 않고, 현 인류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현장에서 가장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박 시장은 총회 개최일 오후에는 △AFP △톰 트래블 매거진 △르 피가로 등 3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순차 인터뷰를 단독으로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박 시장은 개방성, 포용성, 역동성, 성장 경험 등을 예로 들며 부산이 가진 경쟁력을 역설했다.
이날 인터뷰는 에펠탑 세느강변에 유람선을 정박시키고 조성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선 '크루즈 82'에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출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파리 전역을 부산으로 물들이는 성공적인 방문이었다"며 "이 기세를 몰아 대통령 특사단장이자 개최 후보도시 시장 자격으로 2030세계박람회 유치 기반을 더욱 확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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