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12월17일 개최…안전요원 당초보다 50% 증원

최재호 기자 / 2022-11-28 09:39:31
광안리·동백섬·이기대 분산연출…밤 8시→7시로 1시간 앞당겨 당초 지난 5일 예정됐다가 이태원 참사로 취소됐던 '제17회 부산불꽃축제'가 오는 12월 17일 광안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열린다. 

▲ 광안대교를 배경 삼아 열리고 있는 부산불꽃축제 모습 [부산시 제공]

3년 만에 재개되는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부산 하모니'(Hamony of Busan)라는 주제로 동백섬과 이기대 앞에서도 분산 연출되는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위한 홍보 열기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이번에 행사가 재개되는 만큼 무엇보다도 관람객의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하여 축제 지원에 나선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불꽃 쇼를 기존(밤 8시)에서 1시간 앞당겨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한편 안전요원 인력을 당초 계획보다 50% 이상 증원, 관람부터 귀가까지 안전사고 제로(zero) 축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광안리해수욕장 주요 진입로(16개소)에 총량제를 실시, 인파 과다 밀집 시 단계별로 통제할 예정이다. 행사장의 진입로는 당초 관람객이 자율적으로 보행할 수 있었으나, 혼잡 시에는 인파를 우회로 분산한다.

행사장 주변 주요 병목지점 CCTV를 기존의 16개소에서 64개소로 확대, 실시간으로 관람객 운집 상황을 파악하고 인원을 통제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식 방송시스템을 장착한 LED 차량을 주요 장소(4개소)에 배치하고, 안전시설(펜스)을 추가 설치하는 등 관람객 분산 유도 안내를 위한 장비를 확충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의 성숙된 도시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붐업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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