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소식] 민원안내 로봇 '에나봇' 인기·토종밀 우량종자 보급

박종운 기자 / 2022-11-24 13:04:23
경남 진주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경남도내 첫 지능형 민원안내 로봇인 '에나봇'을 지난 7월부터 시청 본청 로비에서 운영, 인기를 끌고 있다. 

▲ 지능형 민원안내 로봇 '에나봇' [진주시 제공]

'에나봇'은 사람 형태를 한 휴머노이드형 로봇으로 시민 친화적인 형태로 제작됐는데, 높이 130㎝ 무게 60㎏으로 가슴 쪽에 모니터를 탑재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혁신기술인 인공지능을 이용한 딥러닝(Deep Learning), 센싱 기능 등을 활용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민원인의 질문에 답변을 할 수 있으며, 답변 내용을 모니터 화면으로 표출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애나봇은 시청사, 직원, 민원 업무, 일반 상식 등에 대한 안내와 함께 부가서비스 기능으로 로봇댄스(춤 추기), 퀴즈 풀기, 기념사진 촬영 등의 기능도 함께 탑재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현재 에나봇에 탑재돼 있는 사투리 40만 단어에 더해 진주사투리까지 학습 적용하여 더욱더 시민 친화적인 로봇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 토종밀(앉은뱅이밀) 우량 종자 보급 나선다

▲ 진주시내 논 전경 [경남농업기술원 제공]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토종밀(앉은뱅이밀) 고유의 특성을 가진 품종을 개량하는데 성공, 우량 토종밀 종자 보급에 나선다.

현재 경남지역의 경우 고성, 진주, 남해 등지에서 토정밀을 한 해에 약 120ha의 면적에 500톤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토종밀은 국가품종목록에 등록돼 있지 않고, 농업인들에 의해 수백 년을 이어져 오면서 유전적인 퇴화와 다른 품종의 혼입으로 품질이 저하돼 왔다.

토종밀 생산농가에서 옛 조상들이 재배했던 순도 높은 토종밀 종자에 대한 요구가 많아짐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5년부터 토종밀을 수집하여 순계 분리했다. 이를 통해 순도 높은 고품질의 토종밀 품종으로 개량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선발한 우수 2계통에 대한 우수성을 검정하기 위해 토종밀 생산농가에 200㎏ 보급하고, 지역적응성 검정을 거쳐 오는 2023년 신품종으로 출원할 계획이다.

경남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이종태 박사는 "키와 이삭길이가 작고, 이삭에 달린 낱알 수가 많으며, 수량이 많이 나고 단백질 함량이 낮은 토종밀 고유의 특성을 가진 품종을 육성, 보급하여 토종밀 생산면적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운 기자

박종운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