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 전체가 파업에 참가한다는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학교별 자체 추진계획 수립과 함께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학사운영 변경과 협조 사항 등을 안내하도록 했다.
특히, 다수의 급식종사직원이 파업에 참여해 학교급식이 어려울 경우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거나 빵과 떡, 음료 등 대체식품을 제공하도록 했다.
또한, 돌봄교실 및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 특수교육대상 학생 지원 등 파업 취약 분야는 학교 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23일 파업상황실을 설치해 각급 학교의 급식 실시현황과 돌봄교실 운영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교육활동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올해 임금교섭에서 △단일 임금체계 개편 △명절휴가비, 맞춤형복지비 등의 공무원과의 차별 해소 △교육공무직원의 합리적인 임금기준 마련을 위한 별도 위원회 구성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학비연대는 지난 10일 민주노총에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발표를 통해 "투표 결과 총원 9만3532명 중 7만6944명(82.2%)이 투표하고 6만6751명(86.8%)이 찬성해 이번 달 25일 총파업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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