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15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 본사를 방문, 원자력과 풍력 및 수소 사업 현장을 점검하며 "국내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실행에 옮기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곳곳에서 한국의 원자력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좋은 제품으로 고객의 눈높이를 뛰어 넘을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자"고 했다.
박 회장은 국내외 주요 원전 프로젝트를 앞두고 원자력 공장의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특히 100MW 규모 제주한림해상풍력 주기기 제작현장과 수소액화플랜트 건설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그는 정연인 사장 등 경영진에게는 "국내외 주요 원전 프로젝트 진행이 가시화되는 만큼 언제라도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에서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협약을 맺고 원자로 모듈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일감 지원 △금융 지원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미래 먹거리 지원 △해외진출 지원 등을 담은 '원전 협력사 5대 상생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전 세계에서 원전 주기기를 제작할 수 있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프랑스, 일본, 러시아, 중국 등 일부 국가에 불과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유일의 원전 주기기 제작 기업으로 현재까지 총 34기의 원자로와 124기의 증기발생기를 국내외에 공급해 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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