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가트너(Gartner) 발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동안 288명의 C레벨(c-level)급 고위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직의 58%가 국경을 넘어 원격근무로 작업하는 '보더리스(borderless)' 채용을 진행 중이었다. 3년 새 두배로 증가한 수치다.
또 기업 리더의 27%가 보더리스 형식의 기술 인력 채용을 고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트너의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인 가브리엘라 보겔(Gabriela Vogel)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보더리스 채용을 가속화했고 이러한 상황은 이제 더 이상 이례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는 타국가에게, 공공 부문은 민간 부문에게 인재들을 빼앗기고 있고 모든 업종이 동일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더 이상 경쟁에 경계도 없다"고 했다.
보더리스 채용은 IT 분야에서 많이 이뤄졌다. 보더리스 인력이 있는 조직의 경우 IT 인력의 19%를 국경 관계 없이 원격근무 직원으로 채용했다.
국가로는 인도가 최다 선택을 받았다.
유럽은 보더리스 형태의 채용이 집중된 지역이었다. 가트너는 보더리스 직원 고용에 유리한 노동법이 존재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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