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출석한 최태원 SK회장, 데이터센터 화재 "국민·고객사에 죄송"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2-10-24 21:23:33
"정전 사태 책임 많이 느껴…그룹 전체 사태 수습 노력 중"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카카오 먹통 사태'의 근본 원인이라 할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최 회장은 24일 저녁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피해를 보신 사용자와 고객사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전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많이 느낀다. 우리 SK그룹 전체에서 이 사태를 잘 수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최태원 SK회장이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 출석,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국회 의사중계시스템 캡처]

최 회장은 이날 오후 8시 30분이 넘어 국감에 출석한 것에 대해 "몇 달 전부터 예정된 일본 포럼이 있었다"며 "빨리 끝내고 출석했는데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일본포럼 참석과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준비 문제로 최 회장은 21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정청래 과방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위원들이 출석을 재차 촉구하면서 오후 6시가 넘어 출석으로 입장을 바꿨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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