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대상은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 '종가집'과 글로벌 김치 브랜드 '종가'를 운영해왔다. 대상은 "일관적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위해 두 개로 나뉘어져 있던 국내외 김치 브랜드를 통합하고, 종가를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김치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라 설명했다.
종가는 "대상의 통합 김치 브랜드로서 김치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새롭고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선도 브랜드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종가는 종가집으로 시작한 국내 포장김치 대표 브랜드다. 표준화한 김치의 맛과 품질의 기준을 제시해왔다는 평을 받는다. 대상은 "'종가집' 제품이 김치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김치의 본질을 지키며 새로운 변화를 만들기 위해 종가 리브랜딩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종가는 자사의 지향점을 "트렌드에 따라 급변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는 김치 경험을 제시하며 식탁 위 반찬을 넘어선 건강의 상징으로, 김치의 독보적인 위치를 만들어가는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가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새로움을 개척하는 △전문적인 △정통 으로 설정하고, 통합 김치 브랜드의 신규 BI와 패키지 디자인을 공개했다.
신규 BI는 한국어로 '종가', 영어로 'JONGGA'로 브랜드명을 표기하고 상하로 기와 모티브의 육각형 형태를 더한 형태다. 종가는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된 그래픽 패턴은 포기김치의 단면에서 영감을 받아 배추 사이 사이에 고춧가루와 양념이 섞인 모습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전통의 기하학 문양 중 빗금무늬 패턴을 차용해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살렸다"고 덧붙였다.
종가의 새로운 BI와 패키지는 10월부터 주요 김치 제품 17종을 시작으로 별미 및 기타 김치 라인에 적용된다.
대상은 종가의 브랜드 비전을 전 세계, 모든 세대가 사랑하는 '시대를 대표하는 김치 전문 브랜드'로 설정했다. '종가집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미션도 공개했다. "소비자들에게 반찬을 넘어선 새로운 김치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현재 "X세대 이후 MZ세대에서 김치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MZ세대는 김치 보관의 어려움과 김치 냄새 등을 불편하게 여겨 김치를 즐겨 찾지 않는 세대로, 김치를 한 끼 식사에 필수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향후 주 소비층으로 성장할 MZ세대를 새로운 고객으로 유입하기 위해 브랜드의 다양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할 것"이라 밝혔다.
리브랜딩을 위해 종가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호곤해일'을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하고, 아티스트이자 프로 캠퍼로 알려진 가수 빽가와 협업한 아웃도어 김치 2종을 한정판 출시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로서 김치의 본질에 집중하며 기존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브랜드 이미지는 유지하고,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시해 고객층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 말했다.
KPI뉴스 / 안혜완 기자 ah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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