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전장구는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자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과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 차단을 목적으로 두 회사가 함께 개발한 솔루션이다.
양사는 올 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왔다. 지난 4월부터는 150여 명의 현장 작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증(실질검증)도 진행했다.
스마트 안전장구는 IoT센서 3종(안전모·안전고리·안전벨트 센서)과 비콘 센서, 작업자 전용 앱, 관제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작업자가 높은 장소에서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때 빅데이터 기반 머신러닝 기술로 안전모 턱끈이나 안전고리의 체결 여부를 관리하고, 미체결 시 작업자에게 알려 추락 사고를 방지한다.
IoT센서 3종은 사용자의 편의성도 고려했다. 스마트 안전모 센서는 작업자의 착용성을 고려해 경량화했다. 잦은 충전이 어려운 작업 환경을 고려해 배터리 교체 주기도 270일로 확대했다.
양사는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엘리베이터 설치 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 사고나 인명 피해가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한 현대엘리베이터 CSEO(최고안전환경책임자)는 "높은 곳 작업이 불가피한 승강기 설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작업 환경 개선과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엘리베이터 설치 현장을 시작으로 다른 추락사고 위험 현장으로 확대되어 중대재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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